한국산업인력공단(이사장 박영범)은 21일 울산과학대학(총장 허정석)과 ‘지역·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’ 약정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.

 ‘지역·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’은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향상훈련 수요를 반영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.

 대학은 총 20개의 과정을 개설해 기계공학부, 전기전자공학부, 환경화공업과, 산업경영과의 교수진이 14개의 교육을 담당하고, 이 대학이 선정한 울산KH정보교육원, 첨단자동차직업전문학원, 엘리트직업능력개발원 등 3곳의 파트너 교육기관이 나머지 6개의 교육을 담당하며, 연 인원 1,040명의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가 이달 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진행되는 교육훈련을 참여하게 된다.

협약 체결식에서 울산지사장(이병철)은 “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고용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”고 했다.